
서울 영등포권역 주요 오피스 자산인 에이원타워 당산(A1 Tower Dangsan)의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NH리츠운용은 알스퀘어–세빌스코리아 컨소시엄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에이원타워 당산 매각을 추진 중이며, 다음 달 9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4월 중 선정될 계획이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9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으로, 지하 6층~지상 17층 규모에 연면적 약 8,468평의 중대형 업무시설이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자산은 범여의도권역에 속해 여의도 업무지구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빌딩의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생명서비스가 입주해 있다. 안정적인 임차 구조를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매각 자문사 선정 이후 ‘에이원타워 당산’의 현장 투어에도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5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등이 현장투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산 소유주는 ‘NH3호리츠’로, 상장 리츠(REITs)인 NH올원리츠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리츠다.
NH올원리츠는 현재 총 9개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으며, 순매입가 기준 자산 규모(AUM)는 약 8,595억원 수준이다. 2021년 상장 이후 수도권 핵심 입지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매입과 NH농협타워(구 돈의문D타워) 수익증권 투자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규 자산 편입 이후 NH올원리츠가 연간 약 300원 수준의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에 따른 특별배당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거래의 매각 자문을 맡은 알스퀘어는 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매각 자문 거래 완료 규모가 2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포인트 광화문, 삼성동빌딩, 휴맥스빌리지 등 주요 오피스 자산 매각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