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관리 서비스가 범람하는 시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철학을 강조하는 전문가가 있다. 환급, 보험, 금융, 법인 컨설팅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한빛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금융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관점 아래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정한빛 대표를 설명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독서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논어, 맹자, 노자와 같은 동양 고전은 물론 기독교·불교·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 경전까지 폭넓게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문학적 탐구는 금융에 대한 그의 시각과도 맞닿아 있다.
정한빛 대표는 “금융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안심시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자본주의 사회일수록 오히려 이타적인 가치가 중요하다고 보는 그의 생각은 대학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당시 그는 야학에서 어르신들의 검정고시를 돕는 수학·영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도 무료 급식 봉사와 장애인 센터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금융 커리어는 기술 변화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2018년 금(Gold)과 암호화폐를 결합한 이른바 ‘금태환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 공동 창업자로 참여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자산의 형태와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적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정한빛 대표가 종합 금융 컨설턴트의 길을 선택한 배경에는 현실적인 문제의식도 자리한다. 금융감독원 자료 등에서 나타나듯, 일부 서민층이 정보 부족으로 환급금이나 정책 지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접하며 방향을 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환급금, 정부 정책 자금, 자산관리까지 연결된 종합 서비스를 구축하려 한 이유는 금융 정보 접근성이 낮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개별 재무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충분한 상담과 검토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상에 대해서는 몰입이라는 단어로 설명된다. 정 대표는 스스로를 ‘워커홀릭에 가깝다’고 표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상담과 연구에 할애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내일은 또 어떤 분을 만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하면 설렌다”는 그의 말처럼, 정한빛 대표는 금융을 단순한 수익 창출의 영역이 아닌 삶의 방향성과 연결된 영역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의 이러한 접근이 앞으로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