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활사업 참여자가 다시 교육자로 나서 또 다른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 안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진행한 플라워 소양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자립과 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는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도봉지역자활센터 DB플라워 사업단과 연계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플라워 소양교육 및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정서 회복과 자립 의욕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특히 자활사업 경험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은 꽃의 종류와 기본 구성 이해를 시작으로 플라워 디자인 기초, 꽃바구니 제작 실습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감성과 개성을 담아 꽃바구니를 완성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주목받은 이유는 교육을 진행한 강사가 과거 자활사업 참여자였다는 점이다. 도봉지역자활센터 DB플라워 사업단 구현경 강사는 자활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립 기반을 다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구현경 강사는 “처음 자활사업에 참여했을 때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컸지만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여자들 역시 단순한 체험 이상의 의미를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여자는 “실제 자활 경험을 가진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공감을 느꼈다”며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꽃을 만들며 마음이 안정됐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이번 교육이 단순 직업훈련을 넘어 참여자 간 경험과 희망이 이어지는 ‘자활의 선순환 모델’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자가 다시 강사로 성장해 또 다른 참여자의 자립을 돕는 구조는 자활사업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라는 평가다.
김준석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 관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이번처럼 참여자가 또 다른 참여자의 성장을 이끄는 구조는 자활사업의 매우 중요한 가치이자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다양한 기관 및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서 지원과 직업 역량 개발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자활사업은 단순 근로 지원을 넘어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자립 지원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자활센터들은 직무교육뿐 아니라 문화·예술·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해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플라워 소양교육 역시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참여자가 다시 희망을 전하는 강사로 성장했다’는 사례는 자활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립과 희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자활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