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과 청소년의 또래 관계 문제와 감정 조절의 어려움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또래 상호작용 경험이 감소한 환경 속에서 사회성 발달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이 학교 교육 과정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또래 관계와 감정 조절을 함께 다루는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발달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담기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 역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와 관계 발달을 돕는 사회성 발달 전문 상담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최근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발달 문제와 집단 프로그램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 내부 모습 |
사회성은 경험과 연습을 통해 발달하는 능력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EQ)·인지(IQ)·사회성(SQ)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발달 관점을 기반으로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이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성은 단순히 친구를 잘 사귀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감정 조절, 자기 이해, 타인 이해, 의사소통 능력, 관계 조절 능력 등 다양한 발달 요소가 함께 형성될 때 건강한 사회성이 발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마음 그린다 심리상담센터는 정서·인지·사회성 통합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또래 경험을 통해 관계를 배우는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의 어려움은 긴장도와 사회적 의사소통에서
최근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아동과 청소년을 보면 단순히 친구 관계 자체를 어려워하기보다 긴장도와 감정 조절, 그리고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에서 어려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 친구에게 말을 걸고 싶지만 긴장도가 높아 쉽게 다가가지 못하거나,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가는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이 미숙한 경우
• 놀이 상황이나 관계 속에서 거리 조절이나 규칙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 감정이 올라오면 충동적으로 반응하거나 갈등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
이러한 모습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경험과 감정 조절을 충분히 연습하지 못한 발달적 어려움으로 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성은 설명만으로 배우는 능력이 아니라 또래 관계 속에서 경험하고 연습하면서 발달하는 능력”이라며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은 이러한 관계 경험을 안전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 ▲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 프로그램 현장 |
관계 경험을 연습하는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은 특정 문제를 가진 아동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 관계 경험을 연습하는 발달 프로그램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 또래에게 먼저 말을 걸기 어려운 경우
• 친구 관계에서 갈등이 반복되는 경우
• 감정이 올라오면 조절이 어려운 경우
• 또래와 어울리는 경험이 부족한 경우
• 관계 속에서 자신감이 낮아 위축되는 경우
또래 관계는 학교 생활과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건강한 관계 경험을 충분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집단 과정 분석’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의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은 단순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아니라 임상 경험과 발달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전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전문가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인 센터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집단 과정을 분석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집단 프로그램 과정에서는
• 회기별 과정 분석을 통한 개별 발달 관찰
• 집단 속에서 나타나는 관계 패턴과 감정 반응 분석
• 부모 코칭 및 발달 피드백 제공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프로그램 활동 역시 단순 교육 방식이 아니라 놀이치료와 예술치료 기법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동과 청소년이 실제 관계 상황을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 프로그램 현장 |
“아이들의 사회성은 안전한 관계 경험 속에서 자랍니다 ”
마음그린다 심리상담센터 측은 “사회성은 타고나는 성격이라기보다 경험을 통해 발달하는 능력”이라며 “아이들이 또래 관계 속에서 긴장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면서 관계를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아이가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환경 속에서 관계를 연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관계 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상담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