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현대인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휴식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손으로 직접 표현하는 아날로그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감각을 회복하고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물감과 연필을 활용한 미술 작업은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해 뇌를 다르게 쉬게 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난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 동래구 ‘진화실’ 김진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진화실] 김진숙 대표 |
Q.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공간(또는 브랜드)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치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인 취미 미술공간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몰입 상태를 만들어 주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도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 [진화실] 김진숙 작가 작품사진 |
Q. 지금의 사업을 통해 지역이나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A. 현대인들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손을 직접 사용하는 미술 활동은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통해 뇌를 다르게 쉬게 해 주고 일상 속 긴장을 자연스럽게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잠시라도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감정과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작은 경험들이 쌓여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더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 [진화실] 김진숙 작가 작품사진 |
Q. 대표님의 고객들이 이 사업장을 통해 어떤 ‘감정이나 기억’을 가지고 가기를 바라시나요?
A. 이 공간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곳을 넘어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며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의 시간과 흔적이 차곡차곡 쌓이며 각자의 이야기가 담기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물감 자국과 스케치, 작업 도구 하나하나가 단순한 흔적이 아니라 그날의 감정과 시간이 담긴 기록으로 남고 결국 공간 자체가 하나의 기억이자 이야기로 이어지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진화실] 김진숙 작가 작품사진 |
Q.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대표님만의 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현재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로서 그림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전하는 것이 저만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으며 감정을 환기하고 자연스럽게 힐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미술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시를 통한 문화적 경험까지 쌓아가며 그림이 삶 속에서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술이 감정 회복과 자기표현, 그리고 삶의 균형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화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 [진화실] 전시 풍경 |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는 그동안 국내 다양한 전시와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작품 속에 자연의 이미지와 상징적인 사물을 결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면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2026년에는 ‘레브진-꿈을 담다’ 시리즈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감정이 서로 공명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 관람을 통해 생각과 감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라며 그림을 직접 그리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뎌진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