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 모임에서 늘 하던 활동이 아닌
새로운 것을 해 보았다.
바로 그림 그리기.
아주 오랜만에 연필을 들고,
물감으로 색을 칠하고,
스티커도 붙여 보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금세 웃음이 터졌다.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각자의 그림에 집중하고,
다시 고개를 들어 서로의 그림을 구경하며 웃었다.
신기하게도 그림 속에는 사람의 개성이 담긴다.
같은 재료를 주어도
누군가는 꼼꼼하게,
누군가는 화려하게,
누군가는 단순하게 표현한다.
그 모습이 그 사람을 닮은 것 같아 괜히 재미있었다.
생각해 보니 새로운 활동은
새로운 즐거움만 주는 것이 아니다.
미처 보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 준다.
오늘은 그림 한 장 덕분에
조금 더 많이 웃고,
조금 더 많이 서로를 알아간 날이었다.
붓끝에서 피어난 서로의 개성처럼, 오늘은 우리의 마음이 한 뼘 더 다채롭게 물든 날입니다.















